「J-JUN OFFICIAL PHOTOBOOK Vol.3」interview 번역

2022. 2. 20. 17:21잡지, 화보

*의역, 오역 있습니다.

INTERVIEW

남이섬에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재중의 인터뷰를 관행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질문에 많이 답해준 재중. 재중의 말을 지면에서 리얼 재현! 재중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꼭 들여다보세요.


Q 최근에 엄청 웃었던 에피소드 같은 거 있어요? 

J-JUN 최근에 엄청 웃었던 적이 뭐~ 사적으로는 솔직히 그다지 없어요. 역시 현장에서, 이렇게 일하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이랑 이야기하며 웃고 하는 그런 정도일까요.

반대로 화난 적은? 

J-JUN 음~ 점점 이렇게... 화내지 않아요, 뭔가. 뭐랄까, 뭐, 화나는 일이 일어나도 금방 진정해요. 뭐~어른스럽게. 음~ 그 일에 대해 어떻게든 이렇게 이겨내서, 어른스럽게 해결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화낼 일은 별로 없네요.

오늘 일할 때 화가 난 건 아니죠?

J-JUN 오늘요? 화가 많이 났어요. 하핫(웃음)

Q 최근에 좋은 일 했구나~라고 생각한 적 있습니까?

J-JUN 음~ 아! 저희 부모님의 이사인데요. 아들로서, 하나뿐인 아들로서 정말 열심히, 스스로, 전부, 작은 소품부터 큰 가구까지 전부 저 혼자 준비해서 선물한 거, 네요.

꽤 오랜 시간 준비했잖아요.

J-JUN 네, 1시간 걸렸어요

 1시간?

J-JUN 아! 아니, 1년 걸렸어요 1년! 꽤 오래 걸렸네요. 그리고, 음~ 꽤 잘했구나 하는 건 오늘 여기, 남이섬에서 안내해주신 섬 스태프분이 촬영 끝난 뒤에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해주셨는데. 그게 저희 스태프와 저의 팀워크군요. 아마 그~ 누가 봐도 되게 분위기가 좋은 게 제대로 보여요. 그런 현장 분위기 때문에, 다 같이 오랜 시간 사이좋게 일을 해올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남이섬인데요, 일본 팬들이 와서 먹어주었으면 하는 음식 같은 게 있나요? 

J-JUN 닭갈비, 유명하네요. 뭐, 닭갈비가 너무 유명하니까! 반대로 가게가 너무 많아서 그게 좀 곤란하거든요. 정말로 맛집이 어딘지 모르게 되어 버려요. 이곳저곳 벌써 가게 100곳 중에 아마 90%는 닭갈비 집이니까(웃음)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아아! 닭갈비입니다!

남이섬 말고도 관광왔을 때 추천할 만한 요리가 있나요? 

J-JUN 한국요리죠? 음.. 아! 한국식 중화요리를 먹었으면 좋겠어요. 왠지 일본에서도 중국집은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역시 한국에서 파는 한국식 중화요리는 다르죠. 

(밖에 빗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야~! 정말로 저는 아메오토코예요(웃음) 지금도 비가 엄청나게 오고 있는데, 큰일 났어요. 아메오토코야~역시. 에~ 빗속에서, 여러분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Q 지금 갈비(늑골)의 상태는 어떤가요? 

J-JUN 갈비요? 이 갈비? 아~갈비뼈는 완전 100퍼 나았어요! 완벽하게 나았어요. 지금은 이제 운동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괜찮아요. 다치지 않게 조심할게요. 죄송했습니다!! 

Q 지금까지도 활발히 여러 가지 일을 해왔지만,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일이나 취미는? 

J-JUN 음.. 뭐가 있을까.. 맞다 딱 골절되기 전에 골프를 배우려고 했는데, 타이밍상 무리였나봐요. 마침 제 갈비가 완벽하게 나았으니까, 앞으로 시간 있을 때 골프를 배울까 생각해요.

일본 활동의 구체적인 목표는? 

J-JUN 1년 반 넘게, 조금 있으면 2년이 지나가지만, Flawless Love 라이브가 벌써 2년 전쯤 됐네요.  2년 정도 라이브를 못 했으니까 여러분과 직접 라이브로 만나고 싶다! 라는 목표. 그리고~ 그렇죠, 다음 2집을 발매해야 하는 거죠. 라이브로 해보고 싶은 기획은...음~ 

(조금 전보다 더 강해지는 빗소리)

빗소리 좋네요!(웃음) 
할 수 있다면, 야외공연장도 굉장히 좋지 않을까라는 것과, 예전에 이렇게 라이브에서도 록이나 댄스곡이라던가 여러 장르를 섞어서 했는데 뭔가 이런 식으로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갈 줄 몰랐으니까, 다음에 할 때도 그런 식으로 다양한 장르로 라이브에서 여러분과 불러보고 싶어요.

Q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J-JUN 가장 중요한 것은... 뭐지. 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달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이 있다면 전날 식사 관리를 하거나... 기본적으로 신체 관리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일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Q 30대 중에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J-JUN 음, 30대라서... 아니 정말로 뭐든지, 뭐든 할 수가 있다면 하고 싶어요. 아직 40대가 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40대가 돼서도 그렇게 바뀌지 않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그 나이가 되지 않으면 모르겠죠.

Q 10년 후 생각하는 자신은 어떻습니까? 

J-JUN 10년 후에는... 키가 1cm 정도 컸으면 좋겠어요. 저~ 지금은 자세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조금 더 스트레칭 같은 거 열심히 해서 1cm 자랐으면 좋겠어요(웃음) 

 1cm 자란다는 건 굉장하죠? 

맞아요x3. 그거는 상당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마 안 될 것 같아서... 소박한 목표가 아니거든요, 의외로. 뭐 그만큼, 건강한 40대의 자신이 되고 싶다는 것이기도 하니까!

Q 연습생 때 했던 많은 아르바이트 중, 지금 도움이 되는 것이 있나요? 

J-JUN 음~~. 그걸까, 전단지 배달. 전단지 배달 아르바이트인데요. 그게 꽤 도움이 되네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까, 지구력이 엄청 강해졌어요. 그때, 하루 몇십 킬로미터를 걸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때는 젊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 아르바이트로 자신을 단련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Q 가장 마음에 드는 촬영 장소는 어디입니까? 이유도 알려주세요. 

J-JUN 어느 쪽이냐면 실내보다 야외가 더 좋아요. 야외촬영은 역시 즐거워요. 실내면 좁고 이렇게 조명이 꼭 필요하잖아요. 하지만 야외에서는 자연의 그대로의 햇빛에, 이렇게~ 뭔가 빛나는 사진 속의 나, 영상 속의 내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나요? 

J-JUN 야외면 사실 어디든 괜찮지만... 야외에서 촬영한 결과는 여러분들이 아실 것 같으니, 반대로 물어보고 싶네요! 어느 재중이 제일 좋았어요? 라고. 

Q 머리 색깔은 스스로 바꾸고 있나요? 어느 타이밍에 바꾸나요?

J-JUN 항상 스스로 바꾸고 있어요. 그때의 기분이네요. 기분전환, 여러분들도 기분전환으로 머리색 바꾸고 그러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할 때는? 

J-JUN 일할 때는 곡에 맞추거나, 음악이나 다른 일에서도 그렇지만, 작품 이미지에 맞게 색을 바꾸거나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하고 있습니다.

Q 혼자 살면서 외로울 때,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J-JUN 요즘은 외로울 때 산책을 해요. 반드시 산책을 합니다. 걸어요. 역시 외롭거나, 약간 우울할 때 집에서 멍 때리면 뭔가 텐션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 걷거나 해서, 나랑 같이 같은 느낌으로 걷고 있는 사람들 보면 아, 혼자가 아니구나 하면서. 그렇게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그리고 밖을...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의 움직임을 보면서 위안을 받고 그러는 것 같아요.

Q 친구나 업무 관계의 사람과 오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비결·비법은 무엇인가요? 

J-JUN 역시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꼭 오랜 관계의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에요. 비결은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비결은 저도 솔직히 모르겠는데, 일단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저도 잘하려고는 하고 있어요. 그러는 저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렇게~곁에 있어 주는 사람, 그 사람들에게 정말로 일방적으로 제가 감사할 수밖에 없죠, 사실. 연애 관계가 아니라 그저 그 다양한 여러 인맥 중의 하나, 그중의 하나니까요. 비결은 정말 솔직히 없어요. 정말 고마운 일이네요, 그건. 오래 만나주세요, 여러분!

 무리하게 인맥을 만들지는 않는 거죠?   

J-JUN 아~ 억지로 하지는 않아요. 싫으면, 네, 바이바이. 좋으면 네, 어서 와. 자연스러운 느낌의 만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이것을 보면 귀엽다고 생각하는 팬들의 행동이 있습니까? 

J-JUN 이걸 보면 귀엽다... 역시 굉장히 적극적으로 소리를 내시는...  

(천둥소리가─)

우와! 천둥이다! 천둥! 천둥! 천둥! 위험햇!(웃음)

이렇게 외치거나, 움직이고 있었으면서, 저와 눈이 마주치면... 아무것도 못 해요. 멈춰버려요. 시간이 멈춘 느낌으로 아무것도 안 해요, 그러면서 쑥스러워하는 너희들을 보면 귀엽다고 생각해. 왜 그러는 거야? (웃음)

무대에서 보이는군요. 

다 보인다구요!

Q 일본 데뷔하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J-JUN 처음으로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공개를 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이벤트 때였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긴장도 했고, 그때 많은 언론 여러분들도 모여주시고, 발표하는 날이어서 특별했던 날이네요.

Q 스스로 방송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까? 

J-JUN 음~ 술집 탐방이라던가 여행 투어 같은, 뭔가 그런 솔직한 토크를 하는, 그런 방송을 해보고 싶네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러면 많은 게스트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저한테 굉장히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게스트를 부른다면 누구입니까?

첫 번째라고 하면 가장 친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친구가 좋겠네요. 아~ 하이도 상이 아닐까! 하이도 상이랑 한잔하면서, 하이도상 요즘 어떠세요~? 라며. 무대 위에서 이야기할 때의 하이도 상은 조금 이미지가 달라지거든요. 하지만 그 굉장히 자연스러운 하이도 상의 모습을 아직 모르는 분들이 정말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할까.

영화 「재중: 온 더 로드」 의 제의가 왔을 때, 처음에는 어떤 기분이었어요? 

J-JUN 솔직히 전혀 어떤 식으로 촬영하는지 몰랐는데요, 뭐 어쨌든 이재한 감독님의 연출이라고 듣고, 아, 찍읍시다, 라고. 일단 기쁘고 영광이어서. 솔직히, 그 영화에서 감독님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받고서, 거기까지 질문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내용을 모른 채 처음에 감독님의 이름을 듣고 바로, OK라고 생각했어요.

재중이 JAEFANS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J-JUN JAEFANS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것... JAEFANS라는 이름을 제가 일단 지었는데, 여러분들 마음에 드시나요? 라고. 한 번도 물어보지 못했으니까. 괜찮은가요? 좀 촌스럽지 않았나요? 라든가. JAEFANS... 재중의 팬 여러분이라는 건데... 그걸로 괜찮았나요? 

(울리는 천둥소리─ ) 

화나셨네요~ 다들, 화내지 마~!(웃음)

하지만 한국어로 JAEFANS의 읽는 법은 재팬즈랍니다. 재팬즈. 일본 팬분들의 특별한 재팬, 재팬즈니까 되게 뭔가 제 생각에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서, 재팬즈, 되게 저는 좋은 것 같은데... 여러분 어떠신가요~?

Message from J - JUN 

JAEFANS 여러분~! 이번에는 남이섬이라는 섬에서 굉장히 예쁜 환경, 자연 속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음~ 이번 화보집이 3번째군요. 코로나 시간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기 때문에, 한국 국내 촬영이 2번. 다음 촬영은 해외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일본을 저도 오랫동안 가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빨리 직접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일본 방송이나 일본에서 여러 활동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일본에서 만날 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고 저도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여러분. 그리고 이번 남이섬에서 촬영한 사진집 메이킹 영상도 봐 주셨나요? 감사합니다.
다시 여러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날을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빨리 만나요!!
 

'잡지, 화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 세븐 5/5호』(4/21 발매)  (0) 2022.04.22
주간여성 2022년 5월 3일호  (0) 2022.04.20
주간 아사히 7월 16일 호  (0) 2021.07.06
더텔레비전 7월 9일호  (0) 2021.07.01
여성자신 7월 13일호  (0) 2021.06.30